재미교포 미셸 위(31)가 12일(한국시간)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해설을 맡는다. 그는 골프 채널 '골프 센트럴'의 '라이브 프롬'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분석한다.
4월 마스터스의 CBS 중계팀에도 합류할 예정인 그는 PGA챔피언십과 라이더컵에서도 해설자로 나선다. 그가 TV중계 해설자로 나선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솔 하임컵에서 해설자로 데뷔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잡시 접었다. 그 이후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의 스타 제리 웨스트의 아들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을 했고 올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딸을 출산할 예정"이라며 "아이를 위해 더 강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출산 후 다시 필드로 돌아올 예정입니다"라고 복귀 의지를 밝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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