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의 롱 아이언 샷을 분석했다.
김시우가 추천하는 정확한 롱 아이언 잘 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롱 아이언을 잘 치기 위해서는 볼 콘택트가 가장 중요하다. 김시우는 어드레스 자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무게 중심이다. 김시우는 "어드레스를 섰을 때 왼발과 오른발 무게 중심을 6 대 4로 놓고 많이 친다"며 "그래야 볼 콘택트가 잘 되어 거리도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롱 아이언을 잘 치기 위해서는 탄도가 중요할 때가 있다. 김시우는 공이 뜨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에게 어드레스 때 왼발과 오른발의 무게 중심을 4 대 6으로 놓고 치면 공을 띄울 수 있어 탄도를 조절하는데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백스윙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테이크어웨이 때 클럽을 많이 끌거나 백스윙 방향이 몸 안쪽으로 향하면 볼 콘택트가 잘 안 되고 뒤땅이 나거나 볼 탄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시우는 "롱 아이언을 칠 때는 다른 아이언 클럽보다 더 가파르게 백스윙을 해야 정확한 볼 콘택트와 함께 탄도도 높게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머리와 몸통의 회전 같은 로테이션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만 신경 쓰면 롱 아이언 치는 게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시우의 아이언 샷을 정면과 측면으로 나눠 분석했다. 자세한 설명은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민교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mi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