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25),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4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 전원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87위에서 공동 4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3월 혼다 클래식부터 4개 대회에서 연이어 컷 탈락했지만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흐름을 탔고, 이번 대회에서도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김시우 등과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PGA 투어가 지난달 재개한 뒤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페덱스컵 랭킹 3위의 임성재(22), 전역 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노승열(29)은 공동 55위(5언더파 139타)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4명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다.
페덱스컵 1위의 웨브 심프슨(미국)은 이날 버디만 8개를 잡아내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심프슨은 2주 전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뒤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불참했지만, 가족 모두 다시 음성 판정을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필드위의 실험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매슈 울프(이상 미국)가 11언더파 133타로 1타 차 공동 3위로 나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