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 유러피언투어 통산 11승의 헨리크 스텐손(44, 스웨덴)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존 람(26, 스페인)을 축하했다.
스텐손은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람, 인상적인 플레이였어. 다음 주 내 셔츠에 사인해주겠어?"라는 글을 적었다.
유러피언투어도 13년 전 스텐손에게 사인을 받는 람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13년 전 스페인의 발데라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볼보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스텐손은 당시 13세의 람의 흰 셔츠에 사인을 해줬다. 당시를 기억하고 있던 것.
스텐손은 2016년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챔피언이다.
13년 후, 람은 유럽 선수로는 10번째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0일 끝난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PGA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유러피언투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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