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전에서 톱 텐에 오른 김세영(27)과 박인비(32)가 세계 랭킹을 유지했다. 올 시즌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박성현(27)의 순위는 하락했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5.19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지난달 31일 끝난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7개월 만에 복귀해 공동 5위에 올랐다.
AIG 여자오픈부터 2주 연속 톱 텐을 기록한 박인비도 세계 랭킹 8위를 유지했다.
고진영(25)과 대니엘 강(미국)이 그대로 1·2위를 지킨 가운데, 올 시즌 한 경기도 치르지 않은 박성현은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3위를 내주고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박성현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올 시즌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김효주(25), 이정은(24), 유소연(30)은 10~11위, 13위를 지켰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6년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둔 오스틴 언스트(미국)는 33계단 점프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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