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 김한별(24)이 3연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이 2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 참가한다.
8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2연패를 거둔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하면 최광수(60)이후 20년 2개월만에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최광수는 2000년 현대모터마스터즈부터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까지 연속으로 우승한 기록이 있다. 최상호 역시 1991년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에서 3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는 김한별은 “첫 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2승까지 거뒀다. 자만하지 않고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에 집중하며 초심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들어냈다.
또 “현재 좋은 감을 대회 종료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티샷이 가끔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을 보완했고 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