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18)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주형은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와는 9타 차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차지하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과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PGA 투어 출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7위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두 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스와포드가 단독 선두에 자리했고 재미교포 저스틴 서(23), 숀 오헤어,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가 10언더파 13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상문은 5언더파 139타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경훈(29)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1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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