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골프 10대 돌풍 김주형(19)이 강아지로부터 공을 철저하게 보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김주형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맥코믹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월요 예선에 출전했다.
김주형은 6번홀(파4)에서 친 티 샷이 다리 위로 올라가 공 주위에서 경기위원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때 강아지 두 마리를 산책시키던 한 여성이 김주형의 주위를 지나가려 했다.
김주형은 공 주위를 팔로 가로 막으며 필사적으로 강아지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 여성은 "강아지가 공을 먹을 수도 있다"라며 장난스럽게 김주형을 위협했다.
다행히 강아지들은 김주형의 공을 그냥 지나쳐서 갔고 김주형은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경기위원이 도착한 뒤 김주형은 다리에서 샷을 해 이 홀을 파로 막았다. PGA 투어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주형은 아쉽게 월요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약 5만8천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 골프다이제스트 등에서도 소개됐다.
한 외신은 "김주형이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볼 Pro V1이 한 개만 남아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Monday Q Info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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