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46·미국)를 만나러 병원에 도착한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미국)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우즈의 여자친구 허먼이 우즈가 입원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하버-UCLA 메디컬 센터를 방문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허먼은 하얀색 티셔츠와 청바지, 카디건, 어그 부츠 등 편한 차림을 하고 있었고, 우즈의 오랜 캐디인 조 라카바로 보이는 남성과 동행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전 7시 15분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과속으로 추정되는 차량 전복 사고를 일으켜 오른 다리 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나 부서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정강이뼈에 철심을, 발과 발목뼈에 나사와 핀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
우즈의 재단은 전날 우즈가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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