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던 타이거 우즈(46·미국)가 퇴원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집에 돌아와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지난 몇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가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우즈는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오른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스트코스트에 있는 집으로 돌아온 우즈는 오른 다리뼈 곳곳이 산산이 조각나는 중상을 입었다. 부러진 뼈가 피부를 찢고 나온 '분쇄 개방 골절' 진단을 받고 장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과 후속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하버 UCLA 메디컬 센터와 세다스-시나이 메디컬 센터의 훌륭한 의료진께 감사드린다. 나를 정말 잘 보살펴 줬다"고 의료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집에서 회복을 계속하고 매일 더 강해지는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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