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년 만에 우승한 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세계 랭킹 7위로 급상승했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평균 5.48점으로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 18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7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에 거둔 LPGA 투어 통산 16승째다.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세계 랭킹 1~3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르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4~6위를 지켰다.
김효주(26)는 한 계단 하락해 9위에 자리했고 박성현(28)은 14위, 이정은(25), 유소연(31)은 16·17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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