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준비한 도이치모터스·KPGA AMPRO OPEN의 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도이치모터스·KPGA AMPRO OPEN은 KPGA 회원과 아마추어가 한팀으로 출전해 겨루는 전국 단위의 아마추어 X 프로 골프 최강전 개념으로 현재 참가 접수를 하고 있다. 선착순 모집이며 오는 25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 대회는 현재 국내 골프 연습장에 소속돼 레슨을 하고 있는 KPGA 회원 1인과 해당 KPGA 회원에게 레슨을 받는 아마추어 1인이 한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4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지역 예선을 치른다.
예선은 세이지우드 홍천(강원 홍천), 클럽D 금강(전북 익산), 클럽D 거창(경남 거창), 클럽D 보은(충북 보은)에서 열린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KPGA 회원 1인, 아마추어 1인의 스코어를 합산해 적은 타수를 기록한 최종 상위 8개 팀, 총 32개 팀이 32강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32강부터 결승까지 충북 보은의 클럽D 속리산에서 펼쳐진다. 32강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16강부터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포섬 매치 플레이를 결합한 변형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출전 인원은 예선별 240명(120팀), 총 960명(480팀)이다.
KPGA 회원은 현재 아마추어 대상 골프 연습장에서 레슨을 하고 있는 KPGA 프로(준회원), 투어프로(정회원) 자격 소지자로서 KPGA 상벌위원회 규정 위반으로 인한 징계 또는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한한다. 회비 미납자도 참가 불가다.
아마추어는 KPGA 회원에게 레슨을 받는 남·여 아마추어이거나 미드 아마추어 골프연맹 소속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 또는 상비군 출신이거나 중고연맹에 등록된 아마추어는 참여할 수 없다.
본 대회는 32강부터 결승까지 SPOTV GOLF&HEALTH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