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코크랙(36·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코크랙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코크랙은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케빈 트웨이(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코크랙은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우승에 이어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5억9000만원). 페덱스컵 포인트 7위로 급상승했다.
그는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뒤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23)는 2언더파 278타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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