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해란(21)이 KT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KTB금융그룹과 유해란이 3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고, 행사에는 유해란과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해란은 올 시즌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유해란은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2021년 2승을 보태며 통산 4승을 달성한 KLPGA 투어 톱 플레이어다. 2018년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찍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유해란 프로는 젊고 기량 또한 뛰어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 목표와 결을 같이한다”라며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로 유해란 프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저의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 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B금융그룹은 지난해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과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한 종합 금융그룹이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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