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 나선다.
미국 골프채널은 19일(한국시간) “디섐보의 복귀가 결정됐다.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 출전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디섐보는 1월 팜스인슈어런스오픈 이후 손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지난 2월초 아시안투어 PIF사우디인터내셔널에 나섰지만 대회 도중 왼쪽 손, 엉덩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지난해 우승했던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 출전을 목표로 했으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복귀를 미뤘다.
이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불참했다. 손과 고관절 부상이 아직 낫질 않아서였다. 그는 SNS를 통해 “100% 회복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다”며 빨리 복귀하지 않고 부상이 완벽하게 나을 때까지 시간을 두겠다고 전했다.
골프채널은 “4월 8일부터 마스터스가 열리기 때문에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처럼 기권을 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디섐보는 두 달 간 공백기를 꺨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에 결장하겠다고 밝힌 이는 매버릭 맥닐리(미국)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