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19)이 롯데 골프단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롯데 골프단은 8일 “여자 국가대표 황유민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황유민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박민지(24)와 선두 경쟁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계 여자 골프 아마추어 랭킹에서 3위, 아시아 및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인 황유민은 롯데의 후원 속에서 오는 7월 KLPGA 점프투어를 통해 국내 데뷔에 나선다.
롯데 골프단은 지난해부터 황유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 측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높일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유민은 같은 후원사 김효주(27)를 언급하며 “평소 롤모델이자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김효주 선배와 같은 모자를 쓰게 돼 기쁘다. 열심히 노력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롯데 골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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