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제64회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21)가 아시안투어에 출전해 뛰어난 경기 감각을 자랑했다.
김민규는 4일 인도네시아 폰독인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만디리인도네시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일몰로 라운드가 연기돼 4홀을 치르지 못했다.
김민규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만 전념했다.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한 GS칼텍스매경오픈과 한국오픈 출전이 전부였다.
그러다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상금 4억5000만원을 획득, 단숨에 아시안투어 상금 부문 5위(38만3304.94달러)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하반기 시작에 앞서 아시안투어에 원정을 떠난 김민규가 대회 첫날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김민규는 4~6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12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6타를 줄였다. 남은 4개 홀에서 버디 2개만 더하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김우현(31)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고, 서요섭(26)과 박승(26), 이태희(38)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어 문경준(40)과 장이근(29), 이성호(35)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7위, 김비오(32)는 이븐파로 공동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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