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26)이 2라운드서 우승 기회를 만든 듯 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정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퀸시티챔피언십 프레젠티드바이P&G(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앨리 유잉(미국)과 4타 차다.
이정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3%, 퍼팅 수 29개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 그린 적중률이 55.56%로 다소 떨어졌다.
전반 8번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계속 파를 이어가다가 후반 15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정은에 이어 김아림(27)이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8위, 안나린(26)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 최혜진(23)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선두 유잉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더해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냈다. 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그는 마지막 우승이 2021년 뱅크오브호프 LPGA매치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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