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40)이 2주 연속 짜릿한 경험을 했다.
문경준은 21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BG금융그룹오픈 연습 라운드에서 8번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주 블랙스톤골프앤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2라운드 17번홀(파5)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앨버트로스에 성공했다.
2주 연속 앨버트로스에 이어 홀인원까지 경험했다. 문경준은 201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클래식 2번홀에서 공식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문경준은 “6번 아이언으로 티 샷을 했다. 그린 위에 한 번 튕긴 뒤 홀에 쏙 들어갔다. 지난 대회 앨버트로스에 이어 홀인원을 적어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놀랍다. 믿기지가 않는다”고 기뻐했다.
홀인원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준비한 문경준이 22일부터 열릴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PGA 제공]
저작권자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