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김시우-임성재, 골프 꿈나무들에게 ‘금빛’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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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김시우-임성재, 골프 꿈나무들에게 ‘금빛’ 멘토링
  • 성승환 기자
  • 승인 2023.10.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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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金 획득 후 귀국, 유망주들과 뜻 깊은 시간 보내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시우·임성재가 귀국 후 골프 유망주들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CJ그룹은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나인브릿지에서 국내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 'Locker Room with TEAM CJ'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ocker Room with TEAM CJ'는 골프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PGA·LPGA투어 관계자, 스포츠심리학 박사의 강연,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시우·임성재의 멘토링 및 원포인트 레슨 자리가 마련됐다.

초청 학생들은 한국중고골프연맹 등록 선수들이었다. CJ 측은 "도전 정신과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성실히 준비하는 선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열정과 의지가 돋보이는 선수들도 선발했다. 본 기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도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태로 학생들과 만났다. 항저우에서 막 귀국한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은 깜짝 꽃다발과 축하의 메시지도 준비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브릿지키즈@해슬리’ 원포인트 레슨에 참가했다. 이날 김시우는 어프로치 멘토, 임성재는 드라이버 멘토로 각각 어프로치 샷과 드라이버 샷 레슨을 진행했다.

임성재는 "후배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라며 "레슨을 더 길게 못 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며 "오늘 만난 꿈나무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PGA, LPGA까지 같이 와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글로벌 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더CJ컵을 통해 2018년부터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브릿지 키즈 는 더CJ컵 대회 기간 골프 꿈나무들이 PGA투어 선수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투어의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는 임성재, 2019년에는 최경주와 토미 플릿우드가 학생들을 만났고, 팬데믹 기간이던 2020년에는 2명의 어린이가 토미 플릿우드와 영상 통화를 통해 만났다. 2021년에는 이경훈과 토미 플릿우드, 2022년에는 김시우와 토미 플릿우드가 참석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Locker Room with TEAMCJ' 프로그램은 향후 보다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올해 골프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유망주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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