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이 후원 선수 함정우(29)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함정우는 지난 12일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 성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6062.25점을 기록한 함정우는 데뷔 6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데뷔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것 이외에는 개인 타이틀을 받지 못했던 함정우는 그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대상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함정우는 장기인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적어냈다.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했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모두 컷 통과했을 정도로 꾸준했다.
또 아내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인 강예린(29)의 조언대로 매일 5km씩 러닝 훈련을 한 것도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 덕분에 톱10에 11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출신 함정우는 군 제대 후 2018년 신인상을 받으며 까스텔바작 신인상의 첫 주인공이 됐다. 까스텔바작은 2019년부터 어패럴 스폰서로 함정우를 후원하기 시작했고, 아내 강예린에게도 후원의 손길을 뻗었다.
까스텔바작은 함정우의 대상 수상을 기념해 시상식이 열리는 12월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해외 투어 일정을 뛰는 선수를 고려해 12월 27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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