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함정우(30)가 소아암 환우를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함정우는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아산병원에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함정우가 전한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증정식에는 아내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강예린과 딸 소율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함정우는 “2023년에 소율이가 태어나면서 소아 질병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이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활약하며 KPGA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았다. 최근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도 공동 45위를 기록하며 2부 콘페리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확보했다.
함정우는 오는 14일 열리는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그레이트엑서마클래식부터 2024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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