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리디아 고 리벤지 매치…김효주 샛별들과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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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리디아 고 리벤지 매치…김효주 샛별들과 한 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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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다시 맞붙는다.

코르다와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 세빌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들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한 조에 묶여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약 2개월 만에 다시 맞붙는다. 코르다와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당시 리디아 고가 이겼다면 2주 연속 우승은 물론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코르다가 연장전에서 승리하면서 리디아 고를 저지했다.

최근 둘의 기세도 사뭇 다르다. 코르다는 지난주 열린 퍼힐스박세리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10일 블루베이LPGA를 마치고 박세리챔피언십까지 휴식을 취했다.

둘의 맞대결을 제외하고도 찰리 헐(잉글랜드)과 렉시 톰프슨, 앨리슨 리(이상 미국)가 한 조에 묶이며 관심을 모은다. LPGA는 “헐은 박세리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에 들었다. 톰프슨은 지난주 컷 탈락을 회복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를 주목해 볼만하다. 김효주는 린 그랜트(스웨덴), 로즈 장(미국) 등 영건들과 한 조에 편성됐다.

LPGA는 “그랜트는 애리조나주립대 출신이다. 길버트에서 LPGA투어에 출전한 경험만 여섯 차례나 된다. 김효주는 이곳에서 통산 7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9위인 그는 올해 퍼팅 이득타수 2위, 그린 주변 이득타수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학업 때문에 잠시 LPGA투어 출전을 멈췄던 로즈 장은 오랜만에 무대에 나서고 있다.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배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이어 박세리챔피언십에 출전하더니 2주 연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세리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한 그가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최혜진은 전지원, 사라 켐프와 한 조가 됐고, 김세영은 아리야 쭈타누깐, 앨리슨 코푸즈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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