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강원)=한이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중고신인’ 홍예은이 데뷔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
홍예은은 8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49야드의 후반 7번홀(파3)에서 홍예은이 날린 공은 그린에 한번 튕기더니 그대로 홀까지 빨려들어갔다. 홀인원을 본 홍예은과 캐디는 기뻐하며 동반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번 홀인원 부상은 40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KLPGA투어 시즌 10번째 홀인원이기도 하다.
이 홀인원 덕분에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마쳤다. 그러나 1언더파인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며 최종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홍예은은 “샷 감은 좋았는데 퍼트가 너무 안 들어갔다. 홀인원 이후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컷을 의식하다 보니 흔들렸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홀인원에 대해서는 “평소라면 7번 아이언으로 했을 텐데 공이 잘 안 나가는 것 같아서 6번 아이언으로 컨트롤 샷을 했다. 들어가는 것을 보고 부상을 확인했다. 어머니와 상의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박민지가 KLPGA투어 대회 최초로 단일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이날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초 기록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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