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최초 상금 10억원 돌파+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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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최초 상금 10억원 돌파+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탈환 도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8.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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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김민규.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는 물론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탈환에 나선다.

김민규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에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설 대회 렉서스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만약 김민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는 물론,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자리를 탈환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또 상금왕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다.

김민규는 이번 시즌 KPGA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매치플레이에 이어 내셔널 타이틀이 붙은 코오롱제66회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상트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김민규. 사진=KPGA 제공.
데상트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김민규.

올해 전반기에 벌어들인 상금만 해도 8억244만7469원이나 된다. 지난 2022년 김영수가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7억9132만원)을 이미 갈아치웠다.

그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2승 포함 톱10에 5차례 들었다.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점)에 이름을 올린 김민규는 선두 장유빈과 917.57점 차다.

올해로 투어 4년 차인 그는 생애 획득 상금 부문에서 12위(22억1939만794원)에 자리하고 있다. 13위가 이형준, 11위가 황인춘, 10위가 김대섭임을 따져보면 놀라운 성과다.

김민규는 “후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렉서스마스터즈에서 우승한다면 후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다”면서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적에 따라 기록이 경신되고 있는 만큼 출전하는 매 대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도잇 석권할 것이다. 특히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스쿨 최종전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와 DP월드투어 시드를 따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주에 열리는 렉서스마스터즈는 2024년 신설 대회로, 144명이 출전하고 우승자에게는 2년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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