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만 명 이상 몰렸다…신한동해오픈 올해도 ‘구름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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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2만 명 이상 몰렸다…신한동해오픈 올해도 ‘구름 관중’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9.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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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신한동해오픈이 구름 관중을 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성’ 히라타 켄세이(24)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상금 2억5200만원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드 5년, 아시안투어 시드 2년, JGTO 시드 2년을 획득했다.

히라타는 우승 후 “그동안 일본 투어에서만 활동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KPGA투어와 아시안투어의 시드도 얻게 됐다”면서 “해외 투어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한동해오픈은 매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동해오픈은 2019년부터 KPGA투어, 아시안투어, JGTO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KPGA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열렸으나 2022년부터 다시 3개 투어가 함께 힘을 모았다. 

제39회신한동해오픈 챔피언 고군택은 지난해 우승으로 KPGA투어 뿐만 아니라 아시안투어, JGTO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고군택은 지난 5월 미즈노오픈에서 2위에 올라 디오픈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기도 했다.

팬사인회에 나선 장유빈과 이승택(왼쪽부터).
팬사인회에 나선 장유빈과 이승택(왼쪽부터).

3개 투어 선수들이 펼친 명승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 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입장, 흥행을 증명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팬들로 가득했다.

40년 역사가 담긴 다양한 대회 로고를 선택해 티셔츠에 새길 수 있는 ▲커스텀 티셔츠 굿즈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와 대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40주년 기념관 등은 갤러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3라운드 종료 후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과 ‘불곰’ 이승택의 팬 사인회가 열렸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후끈한 열기를 자랑했다.

대회 최종일 18번홀 갤러리 스탠드에서는 일반 갤러리와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고 KPGA투어와 아시안투어, JGTO 선수들은 모두 환한 웃음과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화답했다.

한편, KPGA투어는 12일부터 골프존카운티선산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오픈을 통해 그 여정을 이어간다. 2023년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는 1만9000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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