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여제’이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로 나선 홍현지가 11월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MIG 주인공이 됐다.
홍현지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11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주관사인 SWTV 스포츠W가 17일 밝혔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홍현지는 지난해까지 스크린 골프 투어인 G투어에서 7회 우승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상금왕과 대상 타이틀을 거머쥐며 ‘스크린 여제’로 지난해 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과 함께 상금 순위 14위에 오르며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지난 10월까지 27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차례 오르는 등 상금 순위 53위에 올라 시드 유지가 아슬아슬했던 홍현지는 11월 제주에서 열린 S-OIL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 단숨에 상금 순위를 39위를 끌어올렸다.
홍현지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펼쳤다.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3위를 기록, 시즌 상금 순위 40위로 마무리했다.
엠텔리 11월의 MIG에 선정된 홍현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만 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