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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세계 랭킹 23위로 올라서면서 한국 톱 랭커 자리를 다시 한 번 노린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8489를 기록하며 23위로 올라섰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1계단 상승한 결과다.
지난 3일에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톱10에 올랐다. 우승 경쟁을 펼치다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7위로 마쳤다.
김주형의 세계 랭킹 최고 기록은 2023년에 오른 공동 11위다. 시그니처 대회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김주형이 자신의 최고 기록을 올해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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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임성재는 17위에서 21위로 소폭 하락했다. 임성재는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이 25위에서 26위로 한 계단 떨어졌으며 김시우는 71위에서 67위로 상승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랭킹 포인트 14.6740으로 1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잰더 쇼플리(미국)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를 유지했다.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으나, 랭킹 포인트 8.5699로를 기록하며 8.8631인 쇼플리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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