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어, 너무 창피해”…‘TGL 출전’ 우즈, 팀원에게 연신 사과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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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 너무 창피해”…‘TGL 출전’ 우즈, 팀원에게 연신 사과한 사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5.0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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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TGL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우즈가 이끄는 주피터 링크스가 19일(한국시간) 열린 스크린골프리그 TGL에서 뉴욕 골프클럽에 3-10으로 대패했다. 김주형의 활약 덕분에 무득점을 피하기는 했으나, 시즌 전적 1승2패로 5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그러나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골프 황제’ 우즈의 팀이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쏠릴 법한데, 최근 어머니를 떠나보낸 우즈가 TGL에는 모습을 보였다. 

주피터 팀은 모자에 우즈 어머니에게 조의를 표시하는 빨간 배지를 달았다. 이 배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도 선수와 캐디가 달았던 것이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우즈는 아마추어 같은 실수도 저질렀다. 상황은 13번홀에서 벌어졌다.

TGL 무대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 사진=TGL 페이스북.
TGL 무대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

우즈가 깔끔하게 드라이버 샷을 날려 페어웨이 한가운데에 떨궜다. 세컨드 샷을 잘 공략해 버디를 잡으면 대역전극을 노려볼 만한 상황. 우즈는 세컨드 샷을 앞두고 캐디에게 거리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

“99야드”라고 들은 우즈는 웨지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실제 거리는 99야드가 아닌 199야드였다. 홀까지 한참 짧게 떨어진 세컨드 샷에 우즈는 허탈해했다. 팀원들 역시 “그가 왜 웨지를 잡고 있냐”고 폭소했다. 상대 선수들도 믿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우즈를 바라봤다.

우즈는 “그냥 망했다. 너무 창피하다”면서 “99야드라고 들어서 그냥 쳤다. 내 골프 커리어 중 가장 창피한 순간이다”고 털어놨다. 

미국 AP뉴스는 “캐디들은 거리를 얘기할 때 명확할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게 문제였다. 우즈는 정확하게 100야드를 공략했다”면서 “우즈는 경기 내내 팀원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사진=T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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