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도 파3 골프장을 자주 찾는다. 김하늘은 "쇼트 게임이 중요하다 보니 쇼트 게임을 연습하러 자주 온다"고 말했다. 그는 "100m 안쪽에서 치는 샷을 연습할 수 있어 아마추어 골퍼도 많이 애용한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골퍼가 필드에 나가기 전 어떤 스트레칭을 하는지 궁금해했다. 김하늘은 "우선 손목과 발목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주로 하는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김하늘은 클럽을 잡고 좌우로 흔들어주면서 손목을 풀어준다. 발목은 발끝을 바닥에 대고 누르면서 당겨지는 느낌을 받도록 스트레칭한다. 부상 방지를 위해 허리와 등도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럽을 어깨 위에 올려놓고 상체를 살짝 구부려 좌우로 흔들어준다.

김하늘의 동작에 맞춰 손연재와 이날 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김민아 아나운서도 충분한 스트레칭을 했다. 다음 편에는 김하늘이 직접 쇼트 게임 비법을 전하고 손연재와 대결도 펼친다.

[한원석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wshan@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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