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잔뜩 움츠렸던 투어 시장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미루던 선수 후원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 임성현)이 프로 골퍼 김지현과 이다연을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2021년 12월까지 더클래스 효성 로고가 부착된 골프웨어를 착용한다. 또 더클래스 효성이 주최하는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다연과 김지현에게 공식 의전 차량으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d와 CLS 400d 4매틱을 지원한다.
임성현 더클래스 효성 대표는 “두 선수의 우승을 향한 도전 정신은 물론 필드 위의 경쟁을 즐기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주목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두 선수가 대회에 전념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클래스 효성은 ‘ADT캡스 챔피언십 2019’,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등 KLPGA투어 대회 공식 후원과 ‘KPGA 더클래스 효성 패밀리 골프 챌린지’ 등을 주최하며 활발한 골프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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