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 텐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애덤 롱(미국)과 10타 차다.
아시안투어 1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승을 거두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은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과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세 번째 PGA 투어 대회를 치르고 있다.
김주형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7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컷 통과에 성공했고 내친 김에 톱 텐까지 바라본다.
배상문(34)은 이날 3타를 잃고 2언더파 214타 공동 6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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