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34)과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중위권을 기록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65위에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배상문이 30위 이내 성적을 낸 건 지난해 6월 RBC 캐나다 오픈 공동 27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톱 텐에 도전했던 김주형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차지했다. 스와퍼드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 우승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2승이며 우승 상금 72만 달러(약 8억4000만원)를 받았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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