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총상금을 4억원이나 증액했다.
올해부터 SK텔레콤과 손을 잡은 ADT캡스 챔피언십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KLPGA 투어를 포함한 국내 프로 골프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코스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방역, 보안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주최 측은 총상금을 기존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 KLPGA 메이저 대회와 맞먹는 상금 규모를 형성했다. 특히 시즌 최종전인 데다가 총상금도 증액된 만큼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타이틀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상금 6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시드권 획득 경쟁 또한 치열한 다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은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응원을 준비한다.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의 앞선 보안 기술력과 방역 시스템을 통해 출전 선수와 관계자의 안전도 책임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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