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교습가인 로빈 사임스가 골프를 시작하는 주니어 골퍼를 위한 레슨을 시작한다. 일명 ‘틱톡’ 스윙인 퍼팅부터 시작해보자.
많은 부모는 자녀가 골프를 시작할 때 무엇부터 배워야 할지 궁금증을 갖는다.
로빈 사임스는 “내 경험에 따르면 ‘퍼팅’부터 시작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성취를 통해 흥미를 느낀다. 쉬운 게임부터 시작해 성공을 알게 되면 골프 게임의 즐거움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퍼팅은 풀스윙보다 크기가 작아 배우기 쉽다. 또 주니어 골퍼에게 어떻게 공이 앞으로 움직이고 클럽페이스에 따라 공의 방향이 어떻게 바뀌는지 가르칠 수 있다.
기본 자세
골프를 시작한 첫날에는 오른손을 왼손보다 아래에 놓고 팔로 삼각형을 만들도록 돕는다.
에이밍
주니어 골퍼에게 세 가지 다른 클럽 페이스 모양을 보여준다. 타깃 방향보다 클럽 토가 닫힌 것, 타깃 방향보다 열린 것, 그리고 직각 형태를 알려준다. 그리고 “만약 공을 쳤을 때 어떻게 갈 것 같으냐”고 물은 뒤 공을 쳐서 아이들에게 결과를 보여준다.
드릴
손바닥을 맞대고 팔 모양을 삼각형으로 만든다. 이때 손가락은 지면을 향한다. 부모가 “틱”이라고 할 때 주니어 골퍼는 손가락으로 오른발 앞을 가리키도록 한다. 부모가 “톡”이라고 말하면 주니어 골퍼의 손가락이 왼발 앞에 오도록 한다.
히팅
퍼터를 쥐고 ‘틱톡’ 스윙을 반복하도록 돕는다. 백스윙은 ‘틱’, 다운스윙은 ‘톡’이다.
[글_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