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24·뉴질랜드)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위로 도약했다.
17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평균 5.84점을 기록,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 7일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8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달렸고, 2위 고진영(26)과 포인트 격차를 1.74점에서 1.82점 차로 더 벌렸다.
박인비(33)와 김세영(28)은 세계 랭킹 3, 4위를 유지했고, 김효주(26)는 리디아 고에게 6위를 내주고 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이소미(22)는 11계단 상승한 58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6승을 거둔 박민지(23)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한 계단 하락해 랭킹 16위에 자리했다.
[사진=LPGA,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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