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에게 그린 주변 쇼트 게임은 늘 곤혹스럽다. 바로 앞에 있는 홀을 두고 철퍼덕거리거나 왔다 갔다 절망에 빠지기 십상이다. 홀까지 거리는 불과 15m. 토핑이나 뒤땅이 불안한가. 손쉽게 그린 주변을 정복할 무기를 추천한다.
퍼터처럼 생긴 클럽으로 칩 샷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클럽, 치퍼(Chipper)다.
캘러웨이 X-Act 치퍼는 퍼팅의 정교함을 그린 주변까지 넓혔다. 클럽 길이와 헤드 디자인이 퍼터와 비슷해 편안하다. 로프트 37도로 제작되어 퍼터와 동일한 스트로크로도 공을 쉽게 띄워 홀 근처로 보낼 수 있다.
와이드 솔 디자인은 페어웨이, 러프, 벙커 등 어려운 라이에서도 쉽게 빠져나가 실수를 줄인다. 폴리머 인서트로 타구감이 부드럽고 세 개의 정렬선과 오버사이즈 그립은 안정감을 높인다. 비기너용 클럽이라는 편견을 버리면 당신의 스코어를 줄여줄 최고의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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