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을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3위를 기록하며 2020-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통합으로 치러진 이번 시즌에 신지애는 4승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27)는 리코 컵을 공동 6위(2언더파 286타)로 마무리했다.
우승은 나카시마 카나(25)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다. 우승 상금은 3000만엔(약 3억1000만원).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은 2억5519만2049엔(약 26억7000만원)을 획득한 이나미 모네(22)가 차지했다. 이나미는 올 시즌 9승을 기록했고 도쿄 올림픽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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