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텍사스오픈 1R 3언더파 공동 18위…러셀 녹스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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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텍사스오픈 1R 3언더파 공동 18위…러셀 녹스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0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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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7)가 텍사스오픈(총상금 8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그는 독 레드먼, 존 허, 제임스 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형성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77.78%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았으나 퍼팅이 아쉬웠다. 퍼팅 이득타수 -0.557을 기록했다. 샷 감이 좋아 남은 2~4라운드를 노려볼 만하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시우는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더니 후반 11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해 1라운드를 마쳤다.

노승열(31)이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공동 30위에 안착했다. 이경훈(31)은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는 아쉬움을 남겼다. 강성훈(35) 역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이경훈과 공동 119위에 자리했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달린 가운데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맷 쿠차, 데니 맥커시(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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