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키즈’ 김가영(20)이 OK금융그룹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김가영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세레니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51야드 거리에서 정규투어 생애 첫 홀인원을 해냈다. 부상으로는 30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인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을 받는다.
김가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홍예은(20), 윤이나(19)와 OK배정장학재단과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선발하는 OK세리키즈 4기 출신이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54위를 기록해 풀시드를 획득하지 못하면서 올해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 중인 김가영은 지난 8월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이후 한 달여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해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는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오후 2시 기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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