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명문 골프장 세레니티컨트리클럽이 VIP를 위한 고품격 골프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세레니티CC에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와 중계 방송을 시청한 골프 마케터는 미술관 같은 골프장 세레니티CC에 주목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약 2만 명이 입장했는데, ‘ㅁ’자 중정(정원)을 갖추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이색적이고 각종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아 고급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2300여 그루의 장송과 18번홀 폰드에 설치된 ‘만월’의 대형 조각작품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골프장 측은 대회 이후 주말 골퍼와 기업의 ‘VIP 골프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매니저 골프마케터 등의 부킹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세레니티CC는 한국의 미래심장인 청주-세종특별시 사이에 위치해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구리~안성 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 구간도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라 서울 강남과 경기권에서도 골프장까지 6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한편, 세리니티CC는 지난 17일 신규 ‘챌린지코스 9홀’을 추가 개장해 총 27홀 운영 체제를 완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컨템퍼러리 하이엔드 리조트, 즉 ‘세레니티골프앤리조트’를 내년 상반기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골프리조트로의 변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골프장은 부지 내에 휴양형 콘도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축한다. 풀빌라 휴양형 콘도 40실(30평·50평·70평)을 건립하는데 미국 하버드대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아시아 젋은 건축가 6인에 선정된 김찬중 교수가 맡았다.
또 골프장 회원과 콘도 회원,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3층 지상3층의 최고급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회원 라운지와 인피니티풀, 컨벤션, 200m 드라이빙레인지, 베이커리와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다옴은 세레니티CC와 함께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포도컨트리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세레니티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