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4전4패 한국, 마지막은 ‘운명의 한일전’
  • 정기구독
“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4전4패 한국, 마지막은 ‘운명의 한일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5.06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인지와 최혜진.

“져서 기분이 많이 상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한화라이프플러스인터내셔널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2차전에서 태국과 만나 2경기 모두 패했다.

패티 타와타나낏, 아타야 티띠꾼과 맞붙은 고진영(28)과 김효주(28)는 3&2(2홀 남겨두고 3홀 차)로 졌고, 쭈타누깐 자매와 대결한 전인지(29)와 최혜진(24)은 2&1로 졌다.

전인지는 “날도 추운데 고생한 혜진이에게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이겼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졌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이 아쉬우셨을 것 같다. 속상하지만 속상한 만큼 좋은 플레이를 해보자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김효주 역시 “져서 기분이 많이 상했다. 너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아쉽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얘기했다.

고진영.
고진영.

이들은 인터내셔널크라운 마지막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3라운드에서는 일본과 맞선다. 일본은 현재 1무3패로 0.5점을 기록 중이다. 일본 역시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3라운드에서 전인지와 최혜진은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시부노 히나코, 유카 사소와 붙는다.

최혜진은 “비록 1, 2라운드는 졌지만 경기력이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일 하루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도 “한일전은 진짜 이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효주와 함께 태국에 져서 마음이 너무 상하고 골프가 미워지려고 한다. 내일은 무조건 이기겠다. 이기겠다는 생각만 하겠다”고 힘줘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