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솜(24)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생애 첫 승을 빛냈다.
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읏맨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정소이(2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1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으며 생애 첫 승을 품에 안았다.
마다솜은 이번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에서 11계단 상승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투어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하는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총 세 가지 배점을 합산해 순위를 나눈다. ▲대회 최종 성적 톱10에게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 성적을 매 홀 타수 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페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상위 60명은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상금으로 차등 분배 받는다. 1위에게는 9만 위믹스가 주어진다.
또 상위 1~20위는 정규 시즌을 마치고 열리는 2라운드 규모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는 11월 18일부터 부산 기장의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1위는 이예원이며 임진희, 박지영, 김민별, 박민지, 정윤지, 김수지, 박현경, 이소미, 이가영 등 순서로 10위까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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