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진출에 도전한 함정우(29)가 콘페리투어 조건부 시드를 확보했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다이스밸리(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45위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보다 21계단 떨어진 성적. PGA투어 2부인 콘페리투어에 조건부 시드(8개 대회 출전)를 차지했다.
PGA투어 Q스쿨에서는 상위 5위까지 PGA투어에 직행할 수 있게 하고 40위까지는 콘페리투어 시드를 준다. 이후 순위에는 콘페리투어 조건부 시드 및 라틴아메리카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한 타만 더 줄였다면 콘페리투어 풀시드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김영수(34)처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특전으로 DP월드투어 1년 시드를 받은 함정우는 2024년에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Q스쿨은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따는 곳이었지만, 올해부터 11년 만에 PGA투어 풀시드를 주기로 했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낸 해리슨 엔디콧(호주)이 수석으로 통과하며 PGA투어 시드를 유지했다. 트레이스 크로이와 블레인 헤일 주니어(이상 미국), 라울 페레다(멕시코), 하이든 스프링어(미국)가 PGA투어 시드 확보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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