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21)이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유빈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2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23년에는 ‘프로 잡는 아마’로 통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차지한 데 이어 코리안투어에서도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1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장유빈은 지난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빛을 발했고,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장유빈은 “제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온느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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