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르다(미국)가 시즌 6승째를 거둘 기회를 잡았다.
코르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해나 그린(호주)과 2타 차다.
단독 선두와 3타 차인 공동 3위로 3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시즌 6승째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그는 1월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챔피언십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내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견고하게 했다.
지난주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7위로 연승 기록은 깨졌지만, 코르다는 금세 또 우승 후보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다.

코르다는 “내가 플레이를 시작할 때 날씨가 따뜻하고 맑았다. 후반 홀에 들어설 때 바람이 거세지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는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스윙했다. 골프하기 힘든 날씨였지만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담감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휴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부모님도 여기에 계셔서 좋다.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가고 골프에 대해 잠시 잊는 것보다 좋은 게 없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에서 단독 2위였던 이소미는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까지 떨어졌다. 단독 선두인 코르다와 5타 차로 벌어졌다.
김세영도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지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 전인지와 신지은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0위, 고진영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