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최혜진, 에비앙챔피언십 1R 공동 4위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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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최혜진, 에비앙챔피언십 1R 공동 4위 ‘굿 스타트’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7.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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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최혜진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5~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그는 후반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고 1라운드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최혜진 역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김효주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이날 그린 적중률 88.89%를 기록했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그는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5개 홀에서 파를 기록한 최혜진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섰다. 후반에는 3번홀(파4)에 이어 5번홀(파3), 7~9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유해란도 5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양희영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안나린, 이미향, 이정은도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

‘국내파’ 중에서는 박지영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를 차지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황유민과 이예원은 1오버파로, 예상 컷 기준(이븐파)을 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6언더파로 김효주, 최혜진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6언더파로 메이저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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