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히스 티갈라와 투어챔피언십 맞대결…‘쩐의 전쟁’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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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히스 티갈라와 투어챔피언십 맞대결…‘쩐의 전쟁’ 개봉박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4.08.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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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에 출전 중인 임성재.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에 출전 중인 임성재.

임성재가 ‘쩐의 전쟁’에 출전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맞이하는 2024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한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 달러)에 출전한다.

6년 연속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보너스 타수 3타를 받아 3언더파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투어챔피언십은 30명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컷 오프 없이 진행한다.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스타팅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8언더파,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7언더파 등으로 시작한다.

임성재.
임성재.

또 투어챔피언십은 ‘쩐의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총상금이 1억 달러에 달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으로 2500만 달러를 받는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의 총상금이 20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거액이다.

임성재는 6년 연속으로 PGA투어 상위 30명만이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나서면서 “매년 시즌이 시작할 때마다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목표였다. 2022년에는 6타 차로 시작했고 올해는 7타 차로 시작한다. 첫날부터 안정감 있게 하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함께 플레이한다. 티갈라는 올해 23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차례 올랐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꾸준함으로 2024 프레지던츠컵 미국 팀에도 합류했다. 지난해 포티넷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임성재와 함께 투어챔피언십에 나서는 안병훈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플레이한다. 

페덱스컵 챔피언은 5년 동안 PGA투어 시드권을 보장받는다. 거액의 상금, 최고의 특전이 걸려있는 만큼 ‘쩐의 전쟁’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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