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과 김성현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8위에 올랐다.
퍼팅 이득타수가 마이너스로 따라주진 않았으나, 어프로치 투 그린 이득타수는 4.466으로, 쇼트게임이 빼어났다. 스크램블링 지표는 80%. 오프 더 티 이득타수 역시 1.096으로 티 샷도 정확했다.
소니오픈에서 시즌 시작을 알린 이경훈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까지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이경훈은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의 첫 단추를 채웠다.

북코스에서 치른 김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약진을 펼쳐 이경훈과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이 대회 전에 출전했던 콘페리투어 개막전인 바하마골프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34개 대회에 출전해 11번이나 컷 탈락하며 결국 시드를 잃은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투어에서 뛴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 기회를 잡긴 했지만, 내년 PGA투어 입성을 위해서는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대회 전 PGA투어에서 뽑은 파워 랭킹 10위에 오른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025시즌 개막전인 더센트리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북코스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츠야마 히데키(일본)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는 24일 새벽 5시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