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경과 윤이나가 연장에서 맞붙었던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평균 시청률 0.419%(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3시즌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대회는 0.720%를 기록한 맥콜·모나용평오픈withSBSGolf다. 2015년 대회 창설 이래 최고 기록이자 2024시즌 KLPGA투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를 이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이 0.670%,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가 0.609%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에서는 더헤븐마스터즈가 0.66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맥콜·모나용평오픈with SBSGolf가 0.654%,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이 0.637%로 집계되며 근소 차로 뒤를 이었다.
최고 라운드 시청률을 기록한 대회답게 시즌 최고의 순간도 이 두 대회에서 나왔다.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의 최종 라운드에서는 박현경과 윤이나, 박지영이 나선 연장 승부가 박현경과 윤이나의 대결로 압축되며 4차 연장전에 돌입한 오후 5시 22분, 2.712%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시즌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이어 맥콜·모나용평오픈with SBS Golf 최종 라운드에서 박현경이 최예림과 치열한 연장전을 펼치던 오후 4시, 2.0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순간 시청률 2위에 올랐고, 박현경은 KLPGA투어 최초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뜨거운 사랑과 높은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린 2024시즌을 뒤로하고 지난 20일,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개막전인 블루캐니언레이디스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총 30개 대회가 열리는 2025시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역사가 써질지 주목된다.
[사진=KLPGA 제공]